소상공인 금융 지원 3종 신청이 진행 중이다. 필요한 혜택을 빠르게 확인해서 신청하자. 특히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경우 5,00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마감될 수 있다. 빠른 확인과 신청이 요구된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소상공인 대환대출
소상공인 전환보증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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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대출로 어렵사리 버텼던 소상공인들이 엔데믹 이후에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또 만나고 말았다. 

해외여행 수요는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만큼 살아나지 않는 내수경기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일상 회복은 요원하고 은행 빚만 더 늘어나는 지경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럴 때 가뭄의 단비처럼 정부의 맞춤한 지원이 나왔다. 정부는 이를 일컬어 소상공인 지원 3종 세트라 칭했다.



소상공인 지원 3종 세트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해, 매월 높은 원리금 납부로 힘겹던 금융부담을 일정부분 완화시켜주는 혜택으로 '24. 08. 16.부터 시행 중이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중 직접대출을 받은 업체에 한하며, 단 1회라도 원리금 상환을 한 소상공인이 그 대상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위 붉은 버튼 맨 위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이 제도의 단점은 전체적인 채무가 늘어난다는 점이 지적된다.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은 획기적으로 낮아지지만 결국 기간이 더 늘어남으로써 상환 기간이 늘어나고, 이자 또한 소폭 상승하기 때문에 결국 채무가 증가하는 탓이다.

더해서 상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금리 변동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약점 또한 지적되고 있다. 고정금리라면 저금리 시기, 역차별을 받게 되는 것이고 변동 금리라면 금리가 올라 부담이 늘 수도 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

일명 대출 갈아타기이다. 은행이나 기타 지정된 금융사에서 빌린 고금리(7% 이상) 금융상품을 저금리(4.5%)로 갈아타는 혜택이다.

대환대출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참여 은행과 연계해 '24. 08. 13.부터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기간은 이 날부터 '24. 12. 13.까지지만, 예산 5,000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마감될 수 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크게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정책 금융 상품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자격 요건 문턱을 크게 낮춰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만족스러운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시간이 조금 촉박하다는 단점이 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이라면 한시라도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소상공인 신규보증 전환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개 지역신보의 보증부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전환보증을 신설해 상환 부담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24. 07. 31.부터 신설해 시행한다. 지역신보 보증을 통한 보증부대출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이를 이용할 시,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 거치기간이 추가되고 상환기간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이 새롭게 생겨 월 원금 상환부담이 없어지고 상환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월 상환액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글을 마치며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정보였으면 한다. 이런 글을 통해 그나마 지원을 받게 된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갔으면 좋겠다. 언제나 파이팅!